S6 | 삶의 나무 (Tree of life)
HXFF+53C 서울특별시
<삶의 나무>는 경희궁의 아침 4단지 가로수에 설치된 김영철 작가의 작품이다.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듯 힘든 우리의 삶이라 할지라도, 거부할 수 없는 생의 몸짓을 생각하게 한다.
작가는 기획의도를 “가로수의 한 나무껍질이 마치 사람 피부의 살처럼 살이 까져보인다. 그런데 그 살이 아물기도 전에 또까이고 까여서 이제는 그 뼈를 들어내고 있는 것이 제대로인 듯 하다.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듯 나무는 힘든 우리의 삶이라 할지라도 거부할 수 없는 생의 몸짓을 생각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사람이 삶이고 삶이 사람이다. 사랑도 그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나무를 보면 사람과 삶과 사랑의 의미를 나무와 속삭여 보면 좋을 것이다.
철판을 타공한 후 도장처리하여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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