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 | 한글 소리꽃 (Hangeul sound flower)
HXFF+42X 서울특별시
<한글 소리꽃>은 경희궁의 아침 4단지 화단에 설치된 민병걸 작가의 작품이다. 나무가 가득한 정원 화단에, 5-6가지 형태로 분해된 한글의 형태를 재조합하는 방법으로 조형적 특징을 반영한 아름다운 한글 조형이다. 화단에 나무와 함께 다양한 모양의 한글이 조합되어 어우러짐을 통해 마치 한글이 꽃처럼 피었다.
실제 한글은 소리꽃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가장 소리답게 적을 수 있는 문자이기 때문이다. 들리는 소리를 실제 보게 만든 글자가 한글이다. 한글에 이르러 인류를 소리를 온전하게 적을 수 있는 문자를 만들게 되었다.
이 작품은 두께 3-4mm의 금속 유닛을 레이저 가공하여 글자형태를 제작한 후, 한글 유닛을 연결하여 글자 제작. 바닥에 끼우는 모듈을 사용하여 화단에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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