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1 | 광화문연가 (Gwanghwamun sonata)

 HXFF+J42 서울특별시


<광화문 연가>는 광화문시대 앞 사거리 가로등에 설치된 김경균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기획의도를 “우연하게 본 면에 한글로 쓰여진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을 유도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노래가사 내용은 이 지역이 아니라 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덕수궁 돌담길을 노래하고 있다. 그래도 가사를 음미하며, 나즉이 불러보며 그곳까지 걸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제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해갔지만/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눈덮힌 조그만 교회당/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가슴깊이 그리워지면/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눈덮힌 조그만 교회당/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가슴깊이 그리워지면/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이렇게 다시 찾아와요/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기둥의 250cm 위부터 작업하며 시트지를 이용하여 기둥에 부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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