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8 | 서울의 미소 (Smile of Seoul)

 HXCG+M5X 서울특별시


<서울의 미소>는 세종문화회관 뒤, 세종문화 예술의 정원 안쪽에 설치된 김영식 작가의 작품이다. ‘서울의 미소’는 웃음을 묘사하는 의성어 ‘하하하’를 모티브로 한다. 한글의 기하학적 조형요소를 재해석하고 입체적으로 구성함으로써 한글의 우수한 미적 조형성을 살리고, 웃음소리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밝은 서울, 행복한 서울 시민의 표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런 곳에서 어울리는 그림책이 있다. “웃는 한글(꿈터)”이다.
웃음나라에서는 제일 크게 웃는 사람이 임금이다. 남자든 여자든 어린이든 어른이든 제일 크게 웃으면 임금이 될 수 있다. 자꾸 웃다 보면 웃음보가 커져 누구든 임금이 될 수 있다. 웃음나라에서는 웃지 않으면 쫓겨나니 맘껏 웃어야 한다. 많이 웃을수록 세금을 적게 내고 적게 웃을수록 세금을 많이 낸다.
웃음 학교에서는 세종대왕이 만드신 웃는 한글을 배운다. 세종대왕께서는 어떤 웃음도 다 적을 수 있는 글자를 만드셨다. 많이 웃다 보면 저절로 깨우친 사람들이 어디서든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선생님을 웃음보 선생님이라 부르다. “웃음보 선생님이 '가' 하면 가벼운 새처럼 가뿐하게 호호호호”, “웃음보 선생님이 '나' 하면 나비처럼 나폴나폴 하하호호 하하호호”
- 김슬옹 | 한글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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