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7 | 용비어천가 (Yongbieocheonga)
HXFF+C47 서울특별시
주시경은 1876년 황해도 봉산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나 열두 살 무렵에 둘째 큰아버지 주학만(주면진)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용비어천가’ 빌딩 자리가 주시경 집터인데 이 집터는 주시경 선생님이 어렵게 살던 30대 중반(정확히 어느 때인지 기록에 없음)에 경상도 어느 독지가가 만 냥짜리 30칸 집 한 채를 기증한 집으로 서른아홉 살 때까지 사시다가 운명하신 집터이다. (선생이 돌아가신 뒤 부인이 집안이 어려워 팔았다고 한다.)
주시경은 1876년 11월 7일에 황해도 평산군 인산면 차돌개에서 아버지 주면석과 전주이씨 어머니 사이에서 6남매 가운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나중에 황해도 봉산군 쌍산면 무릉골로 이사하여 살던 중 12살 때인 1887년에 서울서 처가살이하며 장사를 하던 둘째 큰아버지인 주학만의 양자로 서울로 이사 왔다. 그 당시 큰아버지 집은 “조선 경성 서부 양생방 창동 31통 4반(지금의 남대문로쪽)”이었다. 이곳에서 사시다가 내수동으로 이사 오셨다. (정확한 이사 시기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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